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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
글쓴이
야기사와 사토시 저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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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기사와 사토시

1977년 일본 치바현에서 태어났고 니혼 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했다. 2009년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로 데뷔하였고, 2010년 해당 원고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즉시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바로 같은 해에 극장 개봉되었다. 2011년에는 이어서 속편을 출간했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은 앞서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블루엘리펀트, 2013)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출간된 바 있는 해당 소설을 새롭게 옮긴 책이다. 이 책은 이례적이게도, 첫 출간으로부터 13년이 지난 2023년에야 영미권에서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2024년 3월에는 영국 출판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영국 도서상(The British Book Awards)의 ‘소설 데뷔작’ 부문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전세계 30여 국가에 판권이 팔려 꾸준히 번역되고 있다. 2024년 현재, 소설의 배경인 도쿄 진보초 고서점 거리에서는 이 소설을 읽고 ‘성지 순례’를 위해 찾아왔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지나간 시간을 다시 불러오는 곳, 트릉카 다방
기억을 건너 펼쳐지는 기적 같은 재회 이야기

골목 끝 작은 커피전문점 트릉카 다방. 창가 너머 참새가 지저귀고, 갓 내린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이곳에는 오늘도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오랜 단골 치요코 할머니, 다방을 묵묵히 지켜온 마스터, 그리고 저마다의 상처와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은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잊고 있던 기억과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중심인물인 치요코 할머니의 삶을 중심으로, 오래전 가슴속 깊이 묻어 두었던 기억이 현재의 삶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영화 촬영을 계기로 다시 떠오른 추억은 과거를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은 거창한 기적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잔의 커피, 누군가의 다정한 말 한마디, 오래된 골목 풍경처럼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사람을 위로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전하는지를 조용히 들려줍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해 온 기억들. 기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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