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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인지치료
글쓴이
아론 벡 외 5명
출판사
학지사
출판일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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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론 벡

미국 정신과 의사. 1992년 이래 현재까지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석좌교수와 인지치료를 위한 벡 연구소(The Beck institute of cognitve therapy and research)의 회장을 맡았다. 그는 미국 국립정신보건 연구원, 미국 정신과의사협회, 미국 심리학협회, 미국 정신병리학협회 등으로부터 저명한 주요 상을 18회 이상 수여받았다. 2021년 11월 영면하였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45년 만에 돌아온 인지치료의 고전
연구와 임상의 진화를 담아 완전히 새롭게 돌아오다.

1979년 출간된 책 한 권이 현대 심리치료의 지형을 바꾸었다. 바로, Aaron T. Beck과 동료들이 펴낸 『우울증의 인지치료』 초판이다. 우울증이 무의식적 갈등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 인식하고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은 혁명적이었다. 심리치료가 항우울제 약물치료와 대등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장기적 재발 예방에서는 훨씬 우월하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전 세계 임상가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출간 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아론 백의 인지치료 도서가 45년 만에 전면 개정되어 돌아왔다.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45년 동안 인지치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지치료가 불안장애, 성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영역이 넓어졌고, ‘인지행동치료’라는 더 큰 흐름을 형성하고, 국가적 공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개정판은 이러한 변화와 진화를 초판의 골격과 정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담아냈다. 원저자 네 명에 저명한 임상가와 연구자 두 명이 새로 합류하여 다시 썼다.

개정판의 가장 큰 변화는 우울증을 바라보는 시각의 확장이다. 초판이 생각과 행동 중심의 인지 모델을 제시했다면, 개정판은 정동 및 신체감각을 포함하는 ‘몸 전체 반응’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한다. 또 하나의 핵심 변화는 성격장애 맥락에서의 우울증 치료이다. 도식 기반 접근을 통해 만성 우울증이나 성격장애가 있는 환자를 돕는 방법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단순한 사례’, 과거 경험과 핵심 신념까지 다루는 ‘복잡한 사례’, 치료 관계 안에서 작동하는 ‘도식에 주목하는 작업’이 ‘삼각의자’라는 개념으로 통합되었다. 저자들은 이 삼중 초점을 지난 반세기 동안 인지 이론에 추가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구성은 총 16장으로 이루어진다. 1장에서는 우울증의 인지 이론과 인지치료의 구성 요소를 개관하고 그간 쌓인 오해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2장은 정서 역할과 치료 관계의 본질을, 3장은 치료적 면접 구조를 안내한다. 이후 행동적 기법, 자동적 사고를 다루는 인지 기법, 우울증과 다른 장애의 공존 문제 등 45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연구 결과의 총정리로 이어진다. 이론과 기법, 그리고 실제 임상 장면에서의 구체적인 고민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추상적인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우울증 내담자를 만나는 모든 전문가에게 이 책은 교과서이면서 동시에 실전 지침서이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하고 간단한 치료라고 생각했다가 실제 상담 장면에서 고전한 경험이 있는 상담자라면 이 책에서 유용한 도움을 얻을 것이다. 인지치료의 가장 오래된 고전이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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