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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글쓴이
권재원 저
출판사
북트리거
출판일
2026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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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5년 2월 퇴직하기까지 33년간 중학교 사회 교사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더 좋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저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왜 민주주의가 필요할까?』, 『21세기 택리지』,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다시, 학교라는 괴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역사의 갈림길 위 18번의 다툼과 결단
과학과 권력이 맞부딪치고, 자유와 인권을 논한
세기의 재판으로 초대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노동권, 표현의 자유, 지적재산권은 어느 날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세계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는 이러한 권리들이 확립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치열한 법정 다툼 18건을 되짚는 책이다. 흑인 노예를 인간 이하로 취급한 드레드 스콧 판결, 스탈린이 진짜 유전학자 대신 사이비 과학자를 택했던 바빌로프 재판, 언론 자유의 기준을 세운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사건까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든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둘러싼 애플과 삼성의 법정 공방이나, 정치 풍자 문화의 토대를 놓은 허슬러 대 폴웰 재판처럼 낯설지만 지금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사건들도 눈길을 끈다.

저자 권재원은 33년 경력의 전 사회 교사이자 인문·사회·문학 분야 베테랑 저술가로, 딱딱한 판례 나열 대신 소설과 같은 서사 속 흥미진진하고도 심도 있는 묘사로 각 재판의 경과와 인물들의 갈등을 생생히 그려 낸다. 과학과 이념, 권력과 개인, 자유와 그 한계를 둘러싼 다툼들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원칙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논쟁 끝에 세워졌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법적 쟁점과 맞닿은 영화를 소개하는 ‘스크린 속 법정’ 코너, ‘사법살인’이라는 주제를 통해 법정의 그림자를 집중적으로 다룬 번외편도 독자의 몰입과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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