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가 꿈인 열네 살의 당차고 개성 강한 소녀 니나가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루려는 긍정적인 인생관을 심어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입니다.
엄마를 잃은 슬픔과 그 자리를 차지한 새엄마, 실업자 처지의 아빠, 친구와의 다툼과 이성에 대한 관심 등 사춘기 시절에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주인공 니나의 시점을 통해 그려집니다. 발레 세계에 대한 사실적이고 정확한 묘사로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일어나는 발레리나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점이 또다른 매력입니다. 일반 독자를 배려한 상세한 주와 여기에 더해진 꼼꼼한 옮긴이 주, 그리고 원서에는 없던 발레 동작 팁과 공들인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빠와 새엄마 오딜은 이집트로 떠나고, 발레를 계속하기 위해 파리에 남은 니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에밀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그런데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이 몇 남지 않은 에콜 카마르고에 작은 흥겨움이 인다. 교외의 중학교에서 새해 축하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니나는 이 공연에서 처음으로 일일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어 공연하게 되고, 그곳에서 힙합 댄서인 열여섯 살의 모라는 소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