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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
글쓴이
엘리자베스 키스,엘스펫 K. 로버트슨 스콧 저/송영달 역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06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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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을 사랑한 영국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눈에 비친 1920년부터 1940년의 한국을 그림과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그 이후 1940년대까지 암울했던 식민지 조선의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이 책에는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소중한 자료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외국인들의 책들과 달리 1920~1940년대의 한국인들의 모습과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이 책에 실린 키스의 그림은 수채화, 채색 목판화, 컬러 에칭, 스케치 등 그 기법 면에서 다양하다. 그 중 특히 채색 목판화는 일본에서 배운 우키요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으로, 서양인이 그러한 동양의 목판화 기법을 배워 동양을 표현했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비록 키스의 그림이 일본색이 짙은 목판화라 할지라도 그녀의 그림은 한국에서 만난 다양한 인물과 풍경을 대단히 사실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묘사해내고 있다.

마치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로, 외국인의 눈으로 정감어리고 따뜻하게 한국인을 그리고, 때로는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한국인의 단점을 살짝 꼬집기도 한다. 이 책은 화집으로서만이 아니라 당시 한국인들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그린 생활사 복원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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