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평행의 아름다움
글쓴이
정영선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06년 2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정영선

1963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를 거쳐 경성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중편 『평행의 아름다움』으로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소설집으로 『평행의 아름다움』(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선정), 장편소설로 『실로 만든 달』이 있다.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을 받았고, 2010년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수혜하였다. 현재 경남여고에 재직 중이며 경성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로 2018년 제35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80년대 중반 페미니즘 이론의 유입과 더불어 거대담론의 붕괴로 촉발된 사회운동의 영향으로 우리 문학에도 본격적인 여성 문학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이전의 여성 문학이 여성 문법의 개발과 남성적 억압 구조의 의식화라는 문학적 성취를 쌓아 왔다면, 1990년대의 여성 문학은 여성내면의 탐구와 가부장적 가족 제도로부터의 탈출 욕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냈고 2000년대의 여성 문학은 발칙하고 도발적인 상상력으로 한껏 가벼워지고 있다.

그러나 등단 10년 만에 첫 창작집 『평행의 아름다움』을 펴낸 정영선은 이러한 도도한 흐름을 거부한 채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그녀가 보여주고자 하는 세계는 위악과 폭력으로 일그러져 있거나 해결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는 전망부재의 세계이다. 그리고 소설을 지탱하고 있는 서사는 아이러니와 풍자를 바탕으로 한 수수께끼와 같은 미로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비대한 권력으로 점철된 남성지배 체계와 세계의 폭력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전망이 소거된 현실주의를 담고 있다. 정영선은 원초적으로 훼손된 남녀의 폭력과 위악의 관계 양식을 통해 2000년대 여성 문학의 새로운 자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