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반려 별자리
글쓴이
정끝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6년 8월 1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정끝별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를,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평론을 썼다.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모래는 뭐래』를 비롯해 시론집 『패러디 시학』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파이의 시학』 『시심전심』 『시론』 외, 다수의 시선해설집이 있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시
문학동네시인선의 251번째 시집으로 정끝별 시인의 『반려 별자리』를 펴낸다. 『은는이가』(시인선 063),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시인선 123)에 이어 『반려 별자리』를 출간하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한 시세계를 문학동네시인선에 나란히 펼쳐놓는다. 『은는이가』가 아버지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정서가 주된 테마였고,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가 그의 특장인 라임과 애너그램을 맘껏 표출하는 무대였다면, 『반려 별자리』는 ‘엄마’라는 본인의 시작(始作)과 그와의 이별을 시작(詩作)으로 풀어내며, 종국에는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식장(式場)을 마련한다. 『반려 별자리』를 “나 자신도 모르는 나의 ‘시작’ 순간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당신, 엄마를 기리는 애도 작업”이자 “그러므로 가장 나다운 자리를 찾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행위”(양경언, ‘해설’에서)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 나아가 시인은 엄마와 딸을 포개놓음으로써 많은 모녀 관계가 그렇듯 애틋하고 서럽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두 삶 같은 하나의 생을 이번 시집에 담담히 담아낸다.

이번 시집에서 역시 정끝별이 그려낸 새뜻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들은 그 특유의 유머와 말놀이의 옷을 입고 독자를 맞이한다. 시인의 탁월한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여전히 신선한 상상력 그리고 명랑 뒤에 숨긴 비애는 낱낱의 별이 되어 『반려 별자리』를 수놓는다. 우리는 그 고요한 서정의 밤하늘을 누비며 39년 차 시인의 빛나는 시력(詩力), 나아가 생의 궤적과도 같은 성좌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