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문의 주장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서 표현
반드시 그대로 살려서 글 내용의 핵심을 기술
관점을 따라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밝히기
비교 기준의 설정을 통해 논점을 명확히 제시
기출문제와 예시답안 그리고 논술, 합격의 기술 수록
대입 논술에서 주로 묻는 관점은 제시문으로, 교과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개념이다. 이것을 제시문을 읽고 찾아 밝히려면, 먼저 발문 물음을 따라 제시된 지문 전체를 하나의 큰 생각 단위로 놓고서 살피면서 주제를 파악한 후, 그 주제와 ‘연관 관계’를 이루면서 이항 대립의 논의를 주도하는 하위 개념어를 찾는다. 첫째, 먼저 ‘주제 개념(주제와 관점)’의 확장자인 제시문 속 ‘핵심 용어’부터 찾아 밝힌다. 그것이 ‘관점’을 나타내는 개념어다. 만약 발문 물음에 주제 개념(어)이 들어있다면, 그 주제 개념어를 따라 생각을 집중해서 제시문을 읽는다. 그러면서 논증의 판단 준거(비교 기준)가 되는 핵심 용어와 중요한 서술을 찾아 밝힌다. 만약 발문 물음에 주제 개념(어)이 들어있지 않다면, 먼저 지문을 읽고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개념부터 찾아 밝힌 후, 그와 관련한 ‘관점’을 찾아 밝혀나간다. 둘째, 제시문별 ‘핵심 명제(결론)’를 찾는다. 주제(어)나 관점에 해당하는 핵심어(와 서술)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제시된 지문 여기저기에 반복으로 등장하면서 글 내용을 이루는 용어와 서술을 찾으면 된다. 그런 글감이 글 내용의 핵심을 이루면서 중심 생각을 구성하는 것이기에, 논제 물음의 핵심 키워드인 주제와 관점에 해당하는 용어와 서술이 들어있는 문장을 중심으로 생각을 집약해서 ‘명제’로 간략히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글의 핵심 ‘논지’와 ‘논점’까지 추가로 파악할 수 있다.
‘비교’와 ‘대조’는 둘 이상의 대상을 향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를 드러내는 설명의 방법이다. 즉 비교와 대조는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 서로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함으로써 각 대상의 특성을 드러내는 설명 방법(진술 방식)이다. ‘비교(比較)’는 어떤 것이 다른 것과 어떻게 같은가, 혹은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것을 설명하는 진술 방식이다. 이때, 유사점보다 차이점을 특히 강조하는 경우를 일컬어 ‘대조(對照)’ 또는 ‘대비(對比)’라 한다. 비교는 어떤 판단이나 결정을 내릴 때 효과적일 뿐 아니라, 그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어떤 대상을 다른 것과 비교하면 그 본질이나 특성은 더욱 잘 드러난다. 효과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교 대상(및 비교 기준)을 잘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유사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나열해가며 기술한다. 이때 설명 대상과 비교 대상은 언제나 동일한 속성을 공유해야 한다.
논증할 내용을 생각의 흐름을 따라 논리적·체계적으로 구성하면서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가 있다. 이는 크게 다음 두 가지로, 절대 피해야 한다. 첫째, 논증 형식을 깨뜨리는 답안은 글 내용의 이해를 어렵게 하고 명확한 의미 전달을 가로막는다. 이를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삼단 논법이 있다. 둘째, 논증을 구성할 때 논의의 핵심과는 관계없는 불필요한 내용을 기술하지 말아야 한다. 논술 실력이 떨어지는 많은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의 전형으로, 그 가장 큰 이유는 이해력 부족 때문이다. 글에서 중요한 내용을 찾지 못하면서 지엽적인 부분이나 질문과 관련 없는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다. 여기에 논증 형식마저 바로 서지 못할 때, 답안의 질적 수준은 크게 내려간다. 질문이 요구하는 핵심 논지를 답안에 분명하게 기술하지 않고, 그리고 제시문의 정보에 근거하여 논증을 구성하지 않는 답안은 글의 완결성을 떨어뜨리는 감점 요인이다. 이렇게 저자는 상세하게 논술의 전반적인 기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