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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
글쓴이
최원재 저
출판사
문화잇다
출판일
2026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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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원재

최원재는 탐험가이다. 인디애나 존스가 되고 싶어서 폴리글랏이 되었고, 대학에서 계속 연구를 한다는 말만으로도 그의 탐험가적 성격을 읽을 수 있다. 융합과 디지털 교육에 대해 남들이 담론적 고민만 계속하고 있었을 때,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라는 디지털 교육 방법론을 개발해 역사학,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을 융합학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디지털이라는 진입 장벽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었다.
디지털 가상세계의 아날로그적 배경 형성과 호모 사피엔스의 심리 변화는 저자의 주요 연구 주제이다. 수년 전 ‘역사학은 데이터 과학’이라 주장하고 다녔을 무렵 고개를 저었던 이들이 지금은 모두 그의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역사학과 빅데이터〉, 〈3D 타임머신〉, 〈문학적 상상력의 3D 구현〉은 스테디셀러 강의이다. 디지털 기능을 넘어 저자에게 정말 배워야 할 점은 모험심과 집중력, 민첩성과 예측력이다.
최원재는 연구 콘텐츠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수집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도 열정적이다. 19세기 한국의 교육용 백과전서 『송남잡지』와 성공회 선교지 『모닝캄(The Morning Calm)』을 연구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단독 저서로는 『인문기술자』, 『심리기술자』, 『블렌더 기술자 1』, 『가상실록』,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가 있고, 공동 저서로 『한류 101』,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을 출간했다.
발표한 논문으로는 「ESG 개념을 활용한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 교육」,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를 통한 창의력 계발 수업 모델 개발 - ‘수선화 한국학’」, 「한국의 판놀이 종정도를 통해 보는 가상세계성과 인식 형성」, 「이큐레이션(E-curation) 역사 수업 - 『유년필독』을 중심으로」, 「디지털 데이터 시대의 연구·교육 방안: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 - 『모닝캄』 시맨틱 데이터 큐레이션」, 「역사 데이터 내러티브」, 「메타버스와 재즈의 모순 연습」, 「소프트웨어 중심 에듀테크 개발: 디지털 미디어 역사학의 구성과 의미」, 「메타버스 강의 개발: 블렌더 활용 ‘3D 타임머신’ 강의」, 「한류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한류학’의 교과 구성 방향 제안」, 「포스트 휴머니즘 ‘한류학‘의 교육철학으로서 지식생태학」, 「현대 교육철학의 준거로서 지식생태학: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론과 데이터 교과과정 개발 철학의 공명」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풍속/문화이야기
1855년, 조선에도 ‘데이터 혁명’이 있었다!
고전과 현대를 잇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송남 조재삼이 펴낸 『송남잡지』는 이수광의 『지봉유설』,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과 함께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백과전서이자 교육서다. 천문·지리·농정·방언·성명·음악 등 14개 분야로 지식을 분류하고, 두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고전과 현실을 아우른 학습 체계를 세웠다. 단순히 잡학을 모은 책이 아니라, 조선판 데이터 학습법이었던 것이다.

『송남잡지』는 이름의 기원, 성씨의 유래, ‘사나이’와 ‘가시나’ 같은 말의 뿌리, 갈비와 떡, 지명과 전설, 기생과 과거제까지 생활과 문화 전반을 데이터처럼 기록했다. 이런 사소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사고력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바꾸는 학습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의 빅데이터 분석처럼 19세기 조선도 ‘지식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동국대 최원재 교수는 이 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송남잡지』를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오늘의 문화와 이어지는 데이터로 풀어낸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배우 공유와 안정환의 이름 이야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읽는 순간, 한국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는 학자뿐 아니라 한국인의 문화적 뿌리를 알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조선 후기의 데이터 분류 학습법을 따라가다 보면, ‘쓸데없는 잡지식이야말로 공부의 힘’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잊힌 지식이 현대적 교양으로 되살아나는 흥미로운 여정에 함께해 보자.

- ‘문화잇다’는 도서출판 정한책방의 자회사로 충북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책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담아내고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기획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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