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단편소설 『불어라 봄바람』으로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선셋 블루스』와 테마소설집 『두 번 결혼할 법』 『마지막 식사』, 장편소설 『블라인드』 등을 펴냈다. 제7회 불꽃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작품을 통해 작가는 문학의 효용성과 블라인드에 가려진 듯 당최 선악을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비극 속의 불우한 인생을 다룬다는 점에서 전작들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이번 장편은 특히 추리적 기법을 활용해 흥미와 궁금증을 배가한다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작중 화자인 ‘나’의 친동생이 당한 의문사를 결말 아닌 서두 부분에 앞당겨 제시한 다음 끔찍한 죽음을 둘러싼 의혹의 중층구조를 낱낱이 파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독자들 스스로 대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그 기법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