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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적 인간
글쓴이
문하연 저
출판사
동아엠앤비
출판일
202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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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하연

간호학을 전공하고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그림에 대한 이끌림으로 미술을 감상하며 관련 서적을 탐독하기 시작했고, 예술의전당 인문 아카데미에서 미술과 예술을 공부했다. 2018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오마이뉴스》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수상했다. 창작 오페라 〈아파트〉에 작사로 참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했으며, 네이버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극본 공모에 미니시리즈가 당선되어 드라마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설, 에세이, 대본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저서로 《다락방 미술관》,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다락방 클래식》, 《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 《미술적 인간》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발길 닿는 곳에서 만난 그림과 사람, 그리고 깊은 위로의 기록!”
지식의 무게를 삶의 온도로 바꾼, 친근하고 다정한 국내 미술관 여행

미술관에 가고 싶어질 때가 있다. 쏟아지는 업무와 팍팍한 일상의 소음 속에서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 갈 때, 혹은 어디론가 까닭 없이 숨어버리고 싶을 때 우리는 미술관의 고요한 정적을 떠올린다. 그러나 막상 캔버스 앞에 서면 우리는 작은 벽에 부딪힌다. 난해한 현대 미술의 명제들과 도슨트가 쏟아내는 거창한 미술사적 지식, 그리고 어려운 학술 용어 앞에서 괜히 주눅이 들기도 한다. ‘미술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내가 여기서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하지?’라는 은밀한 주저함은 예술과 우리 삶 사이에 아득한 거리를 만들어낸다. 그림을 온전히 즐기기도 전에 ‘배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감상의 즐거움을 덮어버리는 것이다. 『미술적 인간』은 미술사적 지식을 나열하거나 화려한 비평을 얹는 차가운 해설서가 아니다. 가족과 사람, 그림과 자연, 그리고 예술에 대한 ‘예찬’의 기록이다. 그러니 잘 알지 못해도 괜찮다. 도슨트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아도, 유명한 명화 앞에서 감흥을 느끼지 못해도 상심할 필요가 없다. 아름다운 공간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 그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일상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에게 『미술적 인간』은 친근하고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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