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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적이다
글쓴이
웬델 베리 저
출판사
녹색평론사
출판일
2006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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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웬델 베리

미국의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명 비평가이자 농부이다. 켄터키에서 5대 이상 농사를 지은 집안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몇 년의 타향 생활을 제외하고 생의 대부분을 고향에서 살며 농사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켄터키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문학 공부를 한 그는, 스탠포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를 거쳐 켄터키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고향에서 교수로 지내던 1965년(31세), 15만 평의 농장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래로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생활하며 40여 권의 시, 소설, 에세이를 발표했다. 많은 작가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작가이기도 한 그는, 삶의 토대를 훼손하는 파괴적인 산업문명의 폐해를 고발하며 농본적인 이상을 제시하는 탁월한 저술로 전 세계의 지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소설들은 ‘포트윌리엄’이라는 상상의 농촌이 겪는 변천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 낸 하나의 유기적 연대기라 할 수 있다.
2026년 8월 31일, 92세로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아주 긴 서평 형식을 띤 현대 과학문명 전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이 책은 작게 보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이라는 에드워드 윌슨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비판서이지만, 크게 보면 현대과학의 방법론적 전제로서 물질주의와 환원주의, 기계론적 사고, 그리고 현대과학의 외적 맥락이자 동시에 현대과학이 내면화하고 있는 산업주의와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급진적이고도 근원적인 성찰과 비판을 담고 있다.

과학비평을 매개로 현대문명 전반의 야만성과 착취적인 성격을 뿌리까지 파헤친다는 점에서, 그리고 문화의 전달자로서 대학의 학술 시스템이 가지는 폐쇄적 전문가주의를 비판하고 구체적인 삶에서 체화되는 예술과 종교의 가능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포괄적인 문명비판서의 성격을 지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비로서의 삶, 삶의 기적적인 성격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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