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녀가 자라는 동안에 부모가 곁에서 꼭 챙겨야 할 것들, 아이의 성장에 빠뜨려서는 안 될 비타민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방송가에서 자식 농사 잘 지었다고 소문난 송정림 작가가 글을 쓰고, 16세 그의 아들이 삽화와 함께 자기 또래의 고민과 감성을 덧붙였다. 엄마는 아이가 맨 처음 만나는 스승이자 마지막까지 남을 스승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스승으로서의 부모님들이 실제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이야기, 아이와의 대화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예화들이 가득하다.
46가지 지침은 집안 곳곳에 책 놓아두기, 따뜻한 추억 만들기, 진로 선택 함께 고민하기, 유머 감각 키워 주기 등 어렵거나 특별하지 않다. 그러나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자녀교육의 큰 원칙을, 자녀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는 점이 여느 자녀 교육서와는 다른 이 책만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