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만들어진 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식 비즈 공예가 아닌 파리 특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비즈 공예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형 서점에 나가 보면 비즈 관련 서적은 대부분이 일본 발행본이고,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집은 몇 권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비즈 공예의 유행이나 디자인의 흐름은 세계적이지 못하고, 일본 비즈 공예 디자인에 우리의 정서와 취향이 맞추어져 가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현재 프랑스의 비즈 공예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그곳의 비즈 공예가들은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고급스럽고 선명한 사진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파리 특유의 비즈 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