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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살고 멋으로 남다
글쓴이
남문우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2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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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문우

1934년 충남 아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도고국민학교와 예산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어릴 적 꿈이었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합격하여 고학(苦學)으로 졸업했고, 제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부산지검, 청주지검,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홍성지청 등에서 검사로 봉직했고, 강릉지청장, 경주지청장, 성남지청장, 홍성지청장을 역임한 후 1994년 정년 퇴직했다. 이후 15년간 변호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충남 홍성에서 책 읽고 글 쓰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 저서로 『소중한 분들에게 드리는 나의 삶 이야기』(비매품)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아흔넷, 인생이란 법정에서 돌아본
사람과 사랑과 삶의 이야기

평생 검사와 변호사로 법의 현장을 지켜 온 저자가 아흔넷의 나이에 지난날을 돌아보며 “느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써 내려간 회고적 수필집. 저자는 어린 시절의 가난과 아버지의 죽음,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준 은사들, 검사와 변호사 생활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73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와 가족, 대장암 수술과 노년의 새로운 도전까지, 한평생의 굽이굽이를 담담하게 되짚는다.

그러나 이 책은 성공한 법조인의 이력만을 기록한 자서전이 아니다. 저자가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은 높은 자리나 화려한 성취보다 자신을 도와준 사람의 은혜, 우연히 맺어진 인연,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행복과 종교, 나이 듦과 세태를 생각하고, 문화유산과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전국 곳곳의 오래된 맛집을 추억한다. 여든넷에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고 노년에 다시 서예를 배우는 모습에서는 나이를 잊고 삶을 즐기는 태도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한 법조인의 회고인 동시에, 한 시대를 살아온 노년의 지성이 후세에 건네는 따뜻한 인생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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