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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한의원 2 (큰글자도서)
글쓴이
배명은 저
출판사
텍스티(TXTY)
출판일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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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명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2019년 서울시나리오스쿨 수업에서 김지영 감독님이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라며 직업을 물으셨고, 한의원 간호조무사임을 얼결에 밝혔다. “그러면 한의원을 배경으로 써! 대신 다른 쓰고픈 걸 마음껏 써라!”라는 감독님의 말에 ‘좋아.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잔뜩 쓸 테야!’라고 마음먹고 글을 썼다. 이렇게 『수상한 한의원』이 태어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출간 후 주요 서점 한국소설 1위,
영미·유럽 포함 세계 6개국 수출
『수상한 한의원』의 후속작

미국엔 소울, 일본엔 모노노케 히메
그리고 한국엔 수상한 한의원2


귀신을 치료하는 한의사,
이번엔 산신의 신부를 구한다!

귀신을 보는 한의사 승범은 낮에는 사람을 진료하고, 밤에는 귀신의 한을 치료하는 한의원을 운영한다. 승범은 귀신들의 한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주는데, 이에 성공하면 귀신이 사람 환자 10명을 데리고 오는 것으로 값을 치르게 한다. 덕분에 승범 한의원은 사람들에게도 귀신들에게도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제법 잘 나간다.

살고 싶다면,
도망친 산신의 신부를 그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지 마라


어느 날, 한의원으로 돌아오던 승범의 차 앞에 여자 귀신이 뛰어든다. 충격에 잠시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난 귀신은 제 이름도, 나이도, 사망 시기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이 어떤 독한 귀신에게 속아, 강제로 산신과 결혼을 할 뻔했다는 점만을 유일하게 기억한다. 여자 귀신은 다시 잡혀가기 싫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을 숨겨 주면서 제 한을 풀어 달라고.

승범은 고민한다. 산신은 사람이든 귀신이든 존재를 소멸시키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던 말을 들은 적이 있기에. 여귀는 승범에게 뺑소니범으로 귀신 세계에 소문내기 전에 협조하라고 일종의 협박을 한다. 결국 승범은 한의원에 여귀를 숨겨 주고 한을 풀어 주기로 한다. 부디 산신에게 걸리지만 않길 바라며.

한편, 얼마 후 우화시 시장, 기영문이 승범을 찾아온다. 그는 우화시를 위해 청수산에 리조트를 설립하려 하니, 반대하는 시민들을 설득해 개발 찬성파로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명의라서 부러 찾아왔다는 기영문의 말에 신이 나기도 하고, 덕분에 방문객이 늘면 한의원 수입도 오를 거라 생각한 승범은 요청을 수락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환자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승범은 찬성파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와중에 산신의 신부를 잘 숨기면서 그녀의 정체도 밝히고 한도 풀어 줘야 한다. 유능한 한의사로서 활약도 해야 하고, 공사가 다망하여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다. 그런 그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산신의 신부를 찾으려는 어두운 그림자가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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