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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법칙
글쓴이
이강재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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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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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옛 언어와 문헌 연구에서 출발해 『논어』와 『맹자』 등 동양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왔다. K-MOOC 강좌 <논어와 현대사회>로 전국 최다 수강생을 기록하며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중과 깊이 소통해 온 대표적인 고전학자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장, 인문대학 기획실장, 한국경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중국어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서울대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을 창설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으로서 국가 연구비를 총괄하는 등 학문적 깊이와 행정적 실무 감각을 두루 갖춘 리더로서 한국 인문학계의 발전에 힘써왔다.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리더들을 위한 고전의 가르침을 전파해 온 저자는, 평생 ‘공맹’을 연구해 온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동양 철학의 파격적 변혁가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공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한다. ‘수주대토(守株待?)’, ‘모순(矛盾)’ 등 『한비자』 속 풍부한 고사와 우화를 통해 기존 법칙과 제도에 대한 비판과 혁신, 리더의 고독, 그리고 현대 법률가들이 놓치고 있는 법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선사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46번째 시리즈, 『한비자, 권력의 법칙』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으로 장악하라!”

권력의 본질을 꿰뚫어본
한비자의 현실주의 리더십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46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한비자, 권력의 법칙』은 2천 년 전 전국시대의 극단적인 생존 경쟁 속에서 완성된 법가 철학의 본질을 현대의 조직과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한 책이다. 한비자가 꿰뚫어 본 통치의 핵심은 하나다. 조직을 지탱하는 힘은 리더 개인의 훌륭한 인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있다는 것. 요컨대, 객관적인 권력의 무게를 지닌 '자리',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작동하는 공정한 '규칙', 그리고 사람의 속내와 실적을 검증하는 '기술'이 있을 때 조직은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이 책은 리더가 조직을 운영할 때 맞닥뜨리는 실질적인 문제와 그것을 다루는 기술을 깊이 파헤친다. 조직원이 내세운 말과 실제 결과를 엄격히 대조하는 성과 검증 기술부터, 측근에게 정보가 독점되는 것을 막는 교차 검증 기술,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조직을 관리하는 침묵과 무위의 통제술까지, 그가 제시한 리더십 원칙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세상은 눈부시게 달라졌지만, 이익을 좇고 손해를 피하려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은 변하지 않았다.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진 현대의 조직에서도 아첨과 줄서기, 무임승차와 책임 회피 같은 문제는 여전히 반복된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불공정과 부조리가 필연적으로 조직을 위태롭게 만든다. 따라서 인간의 나약함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감정 대신 시스템과 데이터로 조직을 관리하고자 했던 한비자의 현실주의적 리더십은 원칙대로 조직을 이끄는 명확한 기준이 되어준다.

불확실성이 일상화되고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진 오늘날, ‘좋은 사람’이 되려다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는 리더들이 적지 않다. 감정과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견고한 규칙을 세우고자 했던 한비자의 원칙을 따라가다 보면, 가장 다루기 힘든 사람이라는 변수를 덜어내고 스스로 완벽하게 돌아가는 조직을 만드는 지혜로운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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