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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 50주년 기념판
글쓴이
리처드 도킨스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26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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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도킨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인 리처드 도킨스는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동물행동학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니콜라스 틴베르헌N. Tinbergen에게 배운 뒤 촉망받는 젊은 학자로 학문적 여정을 시작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전담하는 석좌교수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뉴칼리지의 명예교수이다.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문학상(1987), 왕립학회의 마이클 페러데이상(1990),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2006), 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니렌버그상(2009)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는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확장된 표현형The Extended Phenotype』, 『눈먼 시계공The Blind Watchmaker』, 『에덴의 강River Out of Eden』, 『불가능한 산 오르기Climbing Mount Improbable』, 『무지개를 풀며Unweaving the Rainbow』, 『조상 이야기The Ancestor’s Tale』,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 『마법의 비행Flights of Fancy』, 『불멸의 유전자The Genetic Book of the Dead』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
100만 부 출간 에디션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최재천(이화여대 명예교수)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

저자가 자신의 5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를 집필하는 사례는 그리 흔치 않다. 더욱이 그동안 저서의 핵심 내용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기적 유전자』는 그런 면에서 희귀하며 독보적인 저서다. 1976년에 출간된 이래 반세기 동안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이자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은 그간 보주가 추가되고 30주년 기념판 서문, 40주년 및 5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 등이 더해지며 점점 진화해 나갔다. 하지만 유전자 관점에서 바라본 생명의 표현형과 다양성이라는 개념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다윈의 진화론이 시대가 흐르면서 여러 논의가 이뤄지며 다양하게 변주되어 뻗어 나갔지만, 자연선택이라는 원리 자체는 굳건히 유지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이번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은 새로운 독자를 위해 과학 전문 번역가인 이한음 역자가 새롭게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5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에는 초판 이후 변화한 시대상이 담겨 있다. 각광받고 있는 유전체학에 관한 소개와 더불어 오늘날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과 진화에 관한 도킨스의 견해를 엿볼 수 있다. 『이기적 유전자』의 핵심 내용은 유전자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복제자의 보존이야말로 모든 개체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이며,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라는 사실이다. 도킨스는 이 내용을 인공지능 가운데 하나인 챗GPT에 넣어 시를 작성시키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진화에 대해 통찰력을 발휘한다.

그가 보기에 DNA라는 복제자가 만든 여러 생존 기계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라고 불리는 고도로 복잡한 개체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보통 다른 생물들은 DNA를 수직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할 뿐이지만 인간은 수평 전파도 가능한 이차 언어를 진화시켰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속화된 비유전적 진화를 이루었다. 이차 진화는 원래의 일차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인데 이에 속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실리콘 기반의 인공물인 인공지능이다. 도킨스가 챗GPT를 활용해 시를 작성하게 만든 시도는 이 같은 미래의 진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를 가늠해 본 실험이다. 반세기 넘게 지속되어 온 저자의 탐구와 지적 모험이 어디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례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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