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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교육학
글쓴이
이현영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26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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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영

왜 같은 자리인데, 누구에게는 배움이 되고 누구에게는 불편함이 될까.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문제를 세대 갈등이 아닌 ‘학습 충돌’로 읽어내려는 고민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월급만 받을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는 마음으로 들어간 첫 직장에서, 그는 월급보다 큰 것들을 배웠다. 좌절과 인내,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법까지. 그 시절이 지금 강의실에 선 그의 바탕이 되었다.

지금은 기업교육전문기관 비엔에듀컨설팅 대표로, 한 해 230여 회의 강의를 소화하며 리더와 직장인들을 만난다. 한 번 인연을 맺은 회사가 다시 찾아줄 때 가장 기쁘다. “우리의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 “현장의 언어로 말하는 강사”라는 말이 좋은 만큼 무겁게 느껴져, 강의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신중해진다.

그의 강의실은 기업에만 있지 않다. 건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 교직과 겸임교수로 ‘가르치는 법’을 가르친다.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의 사이에서, 리더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해야 하는가. 이 책은 그 오랜 질문의 기록이다.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일을 시키는 팀장에서,
사람을 키우는 팀장으로.”

“요즘 직원들은 왜 이럴까?”
세대가 아닌 ‘학습’에서 답을 찾다.

출근부터 회식, 피드백과 업무 지시까지
매일의 갈등을 다시 읽는 교육학의 시선

성과를 내며 팀장이 되었지만, 사람을 이끄는 일은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면 “왜 기준을 먼저 알려주지 않느냐”는 답이 돌아오고, 편하게 의견을 말하라고 하면 예상보다 솔직한 말에 당황한다. 관계를 위해 마련한 회식은 부담스러운 자리가 되고, 관심에서 시작한 질문은 간섭으로 받아들여진다.

기업 교육 현장에서 십수 년간 리더십과 소통을 이야기해 온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요즘 세대의 특성’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우리가 서로 다른 시대와 환경에서 ‘일하는 법’을 배워 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과거에는 눈치와 경험, 시행착오를 통해 조직의 규칙을 익혔다면 지금은 명확한 기준과 설명, 피드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학습한다. 서로 다른 교실에서 배운 사람들이 한 팀에서 만났으니 같은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자는 여기서 교육학을 조직 안으로 가져온다. 회사는 늘 교육을 말하는데, 왜 지금껏 ‘교육학’에게는 묻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람이 무엇에 동기를 느끼는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때 스스로 해낼 수 있는지, 경험은 어떻게 진짜 배움으로 바뀌는지를 설명한다. 교실에서 연구되어 온 교육의 원리가 회의, 업무 지시, 피드백, 코칭이라는 리더의 일상과 연결된다.

책에는 이론만 있지 않다. 각 장에서 실제 직장에서 쉽게 마주치는 장면을 제시하고, ‘현실 질문 하나’, ‘아하 메시지’, ‘간편 실행 노트’ 등을 통해 자신의 팀을 직접 점검하도록 돕는다. 리더가 팀원의 일을 대신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이 자신의 경험에서 배우고 스스로 해내는 범위를 넓혀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과 실행 방법을 제안한다.

『팀장의 교육학』은 팀장에게 새로운 정답을 외우게 하는 책이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을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요즘 직원들은 왜 이럴까?”라는 답 없는 질문에서 벗어나 “이 사람은 어떻게 배워 왔고, 나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를 묻게 한다. 그 질문이 시작되는 순간, 매일 부딪히던 갈등은 팀의 성장을 설계할 수 있는 장면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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