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을 갖기 시작한 아이 '별'에게, 아버지가 편지로 건네는 수학 이야기입니다. 저녁 식탁에서 잔소리가 될까 봐 다 하지 못한 말들을, 공식이 아니라 '질문'에서부터 풀어냅니다. 유클리드의 다섯 공리에서 원과 π, 닮음과 삼각함수, '함수라는 약속'을 지나 미분·적분 ? 변화의 언어까지 이어집니다. 이 책은 "수학의 본질은 이것이다"라고 답하는 대신, "수학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아이의 손에 조용히 쥐여 줍니다. 답을 맞히는 기술 이전에, 왜 그런 생각이 필요했는지를 상상하게 하는 따뜻한 수학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