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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조선 범죄 실록
글쓴이
정명섭 저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26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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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책 소개

분야한국사
명예살인, 조직폭력배, 납치와 유괴, 엽기적 살인, 도박꾼과 위조꾼, 대리 시험…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범죄 파일이 열린다!

우리가 아는 조선은 외적의 침입과 역모를 제외하면 늘 평화로웠던 시대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명예살인과 보복살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졌으며,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이 넘쳐났고, 길에서 두 발이 잘린 아이가 발견되었으며, 화폐와 각종 문서를 위조하는 사기꾼이 들끓었다. 또 노비들은 틈만 나면 도망쳤고, 약탈과 방화, 살인을 일삼는 조직폭력배가 거리를 활보했으며, 과거시험은 부정행위 전문가 집단이 대신할 만큼 타락했다. 대체 조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예의와 도덕의 나라로 불린 조선의 이면에는 서늘하고 잔혹한 민낯이 존재한다. 《조선범죄실록》은 그중에서도 촘촘한 사료의 그물망으로 건져 올린 조선의 범죄 현장을 들여다본다. 각종 살인사건에서는 시신이 남긴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죽은 자에게 귀 기울인 검시관 오작인과 치밀한 현장 검증을 거쳐 범인을 색출해 낸 수사관인 포교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반역과 패륜 등의 범죄를 통해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건을 좌시하지 않았던 의금부의 집념과 사법 체계를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 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만들어낸 존재와 그들이 벌인 각종 범죄 행각을 살펴본다. 무뢰배, 조방꾼, 외지부, 추노객, 선접꾼과 거벽 등 음지에 존재한 사람들이 범죄와 함께 살아야 했던 이유를 추적하는 동시에 이들이 남겨놓은 이야기가 오늘날의 범죄에 끼친 영향까지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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