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인간 실격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6년 9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
“겁쟁이는 행복조차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문학을 뛰어넘은 다자이 오사무의 자기 고백


전후 일본 문학사에 1천만 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긴 『인간 실격』이 2018년 다자이 오사무 사후 7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1948년 다자이 오사무가 강물에 몸을 던져 죽은 같은 해에 출간된 이래로 다양한 판본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되어온 『인간 실격』은 주인공 요조가 스스로 화자가 되어 자신의 부끄럼 많은 일생을 풀어놓는 수기 형식의 소설이다. 솜에도 상처를 입고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어릿광대 요조를 통해 다자이 오사무는 자신이 보였던 두려움과 증오가 사실은 영혼의 가장 밑바닥에서 인간을 향한 참된 구애이자 신을 찾는 호소임을 고백한다.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가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쓴 작품이며, 문학을 뛰어넘어 내면의 진실을 담은 영혼의 고백이었다. 이는 다자이 오사무가 독자를 의식하며 문학적 기량을 발휘했던 이전의 작품과는 명백히 다른 독특한 면모를 지닌다.

『인간 실격』이 다자이 오사무의 내적, 정신적 자서전이라면 이 책에 함께 실린 단편들은 또 다른 의미에서 특별하다. 「물고기비늘 옷」, 「로마네스크」, 「새잎 돋은 벚나무와 마술 휘파람」, 「개 이야기」, 「화폐」는 다자이 오사무가 작가로서 활동했던 15년, 즉 1933년부터 1948년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로, 다자이 오사무의 작가로서의 기량이 한껏 물오른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형식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서사 방식을 구사한 이 작품들은 소설이라기보다는 만담이나 옛날이야기와 같은 감칠맛 넘치는 문체로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사라진 작품들을 통해 다자이 오사무의 생애와 그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