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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글쓴이
박현정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2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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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현정

숙명여대에서 아동청소년복지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상호작용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에서 부모 교육과 부부 관계 코칭으로 전문성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갈등하는 수많은 부부에게 명쾌하고 따뜻한 소통의 해법을 제시하는 부부 관계 코칭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부부의 성격 코칭과 가치관 점검을 통해 가정의 근본적인 행복을 찾아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청과 지역자치단체, 복지기관에서 부모와 부부 교육 강사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제 가정 85곳을 직접 방문해 350회 이상 ‘놀이와 상호작용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서울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의뢰로 ‘가족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을 예비 및 맞벌이 부모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지은 책으로 《너에게 난 어떤 엄마야?》와 《리더십을 키우는 영유아인성교육》(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의 결혼 생활,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몸은 가까이 있어도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부부를 위한 대화 처방전

흔히 부부 갈등이 생기면 성격 차이라고 뭉뚱그리지만, 부부 싸움의 상당수는 같은 말을 서로 다르게 알아듣는 데서 시작된다.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늘 또 늦어?”라는 메시지에, 보낸 이는 ‘오늘도 무리하면 몸이 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담았다면 받은 이는 ‘또 바가지를 긁네’라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오해가 반복되면 자꾸만 다퉈 감정이 소모되고 부부간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진다.

가족과 부부 관계 상담·코칭을 해온 저자는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상대의 말을 오역하지 않는 ‘대화의 문해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부가 서로에게 건네는 언어와 태도를 바꾸는 데서 생겨난다. 저자는 상담실에서 만난 소통이 부족한 부부들의 이야기, 문해력이 부족했던 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말의 변화로 부부 사이가 단단해지는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말 연습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품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상황을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를 지속한다면, 그 역시 표현이 서툴렀을 뿐 애정을 담아 대화하려 했다는 것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달라서 참 많이도 다투고 길을 잃었던 우리지만, 나와 전혀 달라서 눈부시게 사랑했던 당신입니다. 남은 시간 당신의 언어를 배우고, 당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습니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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