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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노믹스
글쓴이
이은호 저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2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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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은호

서울대에서 기계설계를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문교부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Tech)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로봇, 무인헬기, 마이크로머신 등을 연구하던 공학자였지만, 1994년 공직에 들어선 이후 산업정책과 통상, 경제안보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연구자에서 정책 전문가, 외교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면서 아랍에미리트와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파견되었고, 다수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참여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회 이사와 개발도상국 지원 실무작업반 의장을 역임했다. 2020년 퇴임 후에는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으로 경제안보 대응체계를 정비했고, 2023년 정부에 복귀해 2025년까지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를 지내며 대만의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현재는 고려대 경제기술안보연구원 경제안보센터장을 맡고 있다. 『세상을 지배하는 표준 이야기』(2012), 『역사를 바꾼 기술과 전략물자』(2022)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산업기술과 국제정치, 경제안보를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대학과 유튜브 「삼프로TV」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대만의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만나며 얻은 경험을 녹여낸 것이다. TSMC의 성공을 넘어, 60여 년에 걸친 산업정책과 창업 문화, 기술 생태계가 어떻게 오늘날 ‘실리콘 아일랜드’를 만들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공학자와 산업정책 전문가, 경제안보 전문가, 외교관으로 이어진 저자의 이력이 한데 어우러져 대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대만은 어떻게 세계 반도체의 심장이 되었는가?"
이름 없는 하청업체들이 AI 시대의 주역이 되기까지,
대만 기업의 성장 전략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읽다!

* 공학자 출신 산업정책 전문가, 전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가 기록한 대만 반도체 생태계의 모든 것
* 모리스 창, 스전룽 등 대만 반도체 신화의 주역들을 직접 만나 담아낸 생생한 현장 기록
* 콜리 황 『디지타임스』 CEO,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등 추천
* 대만이 먼저 주목했다! 출간 전 대만 판권 수출 확정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만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금 세계 AI 산업은 대만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TSMC에서 생산되고, 세계 AI 서버 대부분은 에이서, 폭스콘, 콴타 등 대만 기업들이 만든다. 반도체 제조와 첨단 패키징, AI 서버 생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공급망은 이제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되었다. 무엇이 대만을 세계 반도체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었을까? 『칩노믹스』는 바로 그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공학박사이자 산업정책 전문가로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를 지낸 저자 이은호는 대만에서 모리스 창, 스전룽 회장 등 반도체 산업 신화의 주역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대만 기업을 성장시킨 다섯 가지 요인으로 창업이 취업보다 자연스러운 사회, 자녀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 기업보다 산업 생태계를 우선하는 협력 정신,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정책, 해외 인재와 화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방성을 꼽는다.

이 책은 대만의 성공담에 머물지 않는다. 반도체 산업의 이면에 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AI 시대 한국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묻는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꾼 TSMC의 모리스 창, 단순한 OEM 생산을 넘어 ‘스마일 커브’ 전략으로 아시아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에이서의 회장 스전룽, AI 서버와 전기차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한 폭스콘, 세계 AI 서버 시장의 강자로 도약한 콴타와 위스트론까지, 대만 기업들의 창업 비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각 장 말미의 ‘세계를 움직인 대만 부호들’에서는 대만 부호들의 삶과 철학, 성공을 이끈 결정적 순간을 엿볼 수 있다.

『디지타임스』 CEO 콜리 황은 “대만의 경쟁력은 TSMC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제조와 첨단 패키징, AI 서버 생산으로 이어지는 산업 네트워크에 있다”며 이 책의 문제의식에 공감했고,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한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귀중한 지침서”라고 평가했다.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단순한 대만 반도체 산업 분석을 넘어, 한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귀중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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