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유튜브, 배달 앱,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서 왔을까요.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세상은 지금과 아주 달랐습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기계 앞에 서서 물건을 만들어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산업 사회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그 산업 사회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시작으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증기기관이 등장하고, 공장이 세워지고, 물건이 넘쳐나던 시대를 이해하는 것은 지금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산업 사회 다음에는 무엇이 왔을까요. 이 책의 핵심 주제인 포스트 산업 사회는 물건을 많이 만드는 것보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을 활용하고, 정보를 다루는 것이 중심이 되는 사회입니다. 사회학자 다니엘 벨이 처음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개념은 오늘날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병원, 학교, 식당, 미용실처럼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서비스들, 특허 하나가 수천억 원의 가치를 지니는 지식 경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는 정보의 흐름까지, 이 모든 것이 포스트 산업 사회를 이루는 조각들입니다. 이 책은 그 조각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하나씩 맞추어 나갑니다.
세상은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이 물건을 만들지 않고도 세계 최대 기업이 되고, 개인이 유튜브 채널 하나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빈부 격차는 더 벌어지고, 기후 위기는 심각해지며,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도 함께 생겨났습니다. 이 책은 포스트 산업 사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함께 살피며, 세계화와 긱 경제, 디지털 격차, 지속가능성 같은 개념들을 어린이가 직접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린이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 왜 포스트 산업 사회와 연결되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어떻게 미래의 가능성이 될 수 있는지,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선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책은 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 이 책은 (주)GAI 시스템의 AI 기반 원고 교정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교정 및 편집 보조 과정을 거쳤으며, 편집자의 최종 검토를 거쳐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