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성당에 다니는 택시기사 한채아와 완벽남 박윤수.
어느 날, 늦은 밤 윤수가 어떤 여자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한 채아.
그 일을 성당 사람들에게 떠벌리는 채아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수는,
미사가 끝난 뒤 채아의 택시에 올라탄다.
뒷좌석에 앉아 묘한 시선으로 채아를 바라보며 내던지는 한마디.
"혹시, 그 여자, 자세히 기억나요?"
윤수에게 섬뜩함을 느낀 채아는 기이한 분위기의 그에게 옭아매어진다.
“일주일에 단 한 번, 내가 지시한 곳으로 사람을 데려오기만 하면 돼요."
과연 그녀는 윤수의 올가미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