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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63세 이또숙, 비로소 나의 이름을 쓰다
글쓴이
이또숙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2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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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또숙

1964년 경상남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학업을 이어 갈 수 없었다. 또래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할 때 그는 가족을 돕고 삶의 현장을 먼저 배워야 했다. 그 아쉬움은 평생 마음속에 남았고, 지금도 “다시 태어난다면 공부만 하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배우지 못한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사람을 이해하는 법, 계절을 견디는 법,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삶 속에서 배웠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다섯 남매를 키우며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을 위해 살아왔다. 자신보다 자녀를 먼저 생각했고, 부모를 그리워하며, 남편과 함께 한평생을 평범하지만 성실한 삶을 걸어왔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었지만, 그 시간은 훗날 한 편 한 편의 시가 되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온 삶은 그녀에게 가장 큰 학교였다. 기쁜 사람도, 슬픈 사람도, 외로운 사람도 만나며 사람의 마음을 배우고,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보며 자연을 배웠다. 그렇게 마음속에 쌓인 수많은 생각들은 오랫동안 말이 되지 못한 채 남아 있었다.

예순이 넘어 넷째 딸의 권유로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써 보기 시작했다. 한 줄을 적는 일조차 낯설었지만, 평생 마음속에 품고 있던 기억과 그리움, 후회와 감사는 자연스럽게 ‘노래’가 되어 흘러나왔다. 그렇게 탄생한 글들은 특별한 기교보다 삶의 진심을 담고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온 부모와 자녀, 사랑과 이별, 후회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시
“파도는 흘러갈 뿐
길을 잃지 않는다.”
그리움과 후회의 파도를 건너며,
삶과 가족을 이야기하다!

『63세 이또숙, 비로소 나의 이름을 쓰다』는 이또숙 저자의 첫 시집으로, ‘삶’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건너온 과정을 저자만의 진솔한 언어로 풀어냈다. 저자는 지난 63년 동안 누군가의 딸이자 며느리이자 어머니로 살아왔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밤새워 글을 쓰고 책을 읽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63살에 비로소 시집을 내기까지의 긴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그리움과 후회의 파도가 몰아쳐도 꿋꿋하게 삶을 견뎌낸 이야기 속에서는 가족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시련을 이겨낸 단단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배움에 대한 갈망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저자의 아픔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2부에서는 가족에 대한 슬픔과 사랑을 다루며 가족을 향한 진심을 담아냈다. 3부에서는 노년의 깨달음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건넨다.

과거를 위로하고, 현재를 소중히 하며, 미래를 기대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오랜 시간 누군가의 이름으로 살아온 독자들에게도, 비로소 자신의 삶과 이름을 돌아보는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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