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중심을 직접 걸으며 읽는 전람기행.
이 책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전시장을 나서는 마지막 장면까지의 흐름을 따라간다.
거대한 브랜드 부스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방식, 체험 공간이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 굿즈와 팬덤이 전시의 열기를 확장하는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이어 신작 발표와 스트리밍,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 e스포츠 경기장을 살펴보며 지스타를 움직이는 여러 층위의 산업 구조를 보여준다.
전시장 안에서는 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과 새로운 시장을 찾는 기업, 팬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이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다. 이들의 동선이 겹치면서 지스타는 축제이자 시장, 홍보 무대이자 문화 공간으로 완성된다.
게임과 콘텐츠 산업, 도시와 전시의 관계를 함께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지스타라는 공간을 더욱 깊이 읽어내는 새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