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취향을 살려, 지속가능성 있게!
“작고 오래가는 일과 삶의 방식”
“문구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문구 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가”
경제지 기자가 알려주는
지극히 현실적인 브랜드 수업이자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작고 귀여운 직업’을 선택한
대안적 삶에 대하여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나는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것 같다.
자기만의 일을 자유롭게 만들어 간다는 감각이 좋다.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이 소소한 행운을 지켜 나가고 싶다.” - 본문에서
퇴사보다 현실적인 선택, '작게 시작하는 사람들'
혼자서도 지속할 수 있는 작은 브랜드를 만들고,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인 브랜드, 작은 공방, 독립출판, 온라인 스토어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작고 귀여운 직업』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경제지 기자였던 저자는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문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이 '퇴사 성공기'는 아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낭만도, 무작정 용기를 내라는 조언도 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가진 것 안에서 작게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금씩 자신의 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고,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유지하며 자신의 속도대로 브랜드를 일궈 왔다. 문구 브랜드를 운영하며 사업이 성장하는 기쁨도 경험했지만, 동시에 무리한 확장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더 많은 상품을 만들고,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하고, 더 많은 매출을 올릴수록 정작 자신이 좋아했던 창작의 즐거움은 점점 사라져 갔다. 그래서 저자는 방향을 바꾼다. '계속 커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계속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저자는 매출보다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작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돈뿐 아니라 시간과 삶의 여유까지 함께 지켜낼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