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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
글쓴이
김도겸 저
출판사
모티브
출판일
2026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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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도겸

특수청소업체 ‘근성클린’의 대표이자 유기 동물 보호시설 ‘멍때리냥’의 원장.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채널 <근성마톡>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과거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은 후, 수중에 남은 돈 한 푼이 없어 지인의 신용카드로 78만 원어치 청소 장비를 3개월 할부로 결제하며 청소업에 뛰어들었다. 처음엔 입주 청소로 시작했지만, 우연히 마주한 쓰레기집 현장에서 특수청소의 숭고한 보람을 깨닫고 삶의 방향을 바꿨다.
매월 100건 이상의 특수청소 현장을 누비며, 고독사 현장과 쓰레기집에 남겨진 사람들의 상처를 닦아내고 있다. 쓰레기집에 갇혀 절망하는 이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무료 청소를 지원하는 ‘지푸라기 프로젝트’를 사비로 진행 중이다. 또한, 홀로 남겨지거나 쓰레기 집에 방치된 반려동물들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한 후, 김포에 700평 규모의 동물 보호소를 설립해 직접 구조와 입양을 돕고 있다.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겠다”는 평범하고도 위대한 다짐으로, 오늘도 누군가의 무너진 삶의 터전을 묵묵히 쓸고 닦으며 세상의 보이지 않는 얼룩을 사랑으로 지워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는 특수청소업체 ‘근성클린’ 대표 김도겸(근성마톡)이 수많은 쓰레기집과 고독사 현장을 청소하며 마주한 사람들의 절망과 회복을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단순히 더러운 공간을 치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이 무너진 사람의 삶이 어떻게 공간에 드러나고, 다시 그 공간을 비워내면서 일상을 되찾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돈도 여유도 없어 쓰레기를 치우지 못한 채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청소비를 유예하거나, 무료 청소를 지원하는 ‘지푸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쓰레기더미 속에서도 결국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아내는 사람들을 보며 인간이 가진 회복력을 발견합니다.
책은 쓰레기집을 개인의 게으름이나 무책임으로 바라보기보다,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이 보내는 하나의 신호로 바라봅니다. 아무도 모르게 무너져 방문을 닫아버린 사람들에게 “당신의 엉켜버린 인생도, 이 방처럼 다시 깨끗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손을 내밉니다.
특수청소 현장에서 만난 절망과 상처,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시작된 삶을 통해 벼랑 끝에 선 사람에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는 위로와 기적 같은 회복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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