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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미술관
글쓴이
정희주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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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희주

미술 심리상담사이자 도슨트.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대학원에서 미술 심리학을 공부했다. IT 기획자로 십여 년간 일한 뒤 삶의 방향을 전환해 미술관에서 도슨트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와 발달재활센터 등에서 미술 심리상담을 해왔으며, 현재는 사설상담센터에서 상담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가족의 병환으로 마음이 무너져 있던 시절, 헤르만 헤세의 그림을 통해 헤세를 만났을 때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잠시라도 막막한 현실을 잊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미술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졌다. 교양으로 보았던 미술을, 삶을 통해 바라보게 되었고 그림을 통해 마음과 삶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이 경험은 미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삶으로 이어졌다.
전시 감상과 자기성찰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브런치에서 예술이 삶을 어떻게 비추고, 삶은 또 예술을 어떻게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지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림을 바라보는 일도,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도 결국 삶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책 소개

분야예술
“그림을 보는 것은 흩어진 마음의 조각들을 모으는 과정이다”
미술 심리상담사가 건네는 그림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시간

그림은 나를 설명한다. 내가 어떤 그림을 좋아하고 어떤 그림에서 불쾌함을 느끼는지는 선호를 넘어 내 가치관과 삶이 담겨 있다. 같은 그림을 보고도 사람마다 감상이 다른 이유도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거울 속 나를 살펴보듯 그림을 통해서도 나를 들여다볼 수 있다.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미술관』은 미술 심리상담사이자 도슨트인 작가가 에곤 실레,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아킨 소로야, 앙리 루소, 클로드 모네 등 25명 화가의 125점 명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그림에 담긴 화가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흔들리는 마음이 어떻게 그림에 담겼는지 발견하게 된다. 시대와 공간을 넘어 화가들의 사랑과 상실, 불안과 외로움,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는 마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닮아 있다. 결국 그림을 보는 것은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화가의 삶과 그림 속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그림을 향하던 시선이 내 마음과 삶으로 전환된다. 화가의 삶이 담긴 그림을 통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내 마음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 흔들리는 마음까지도 사랑하는 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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