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알갱이들
글쓴이
황보나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26년 9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황보나

청소년소설 『네임 스티커』 『일곱 개의 초록』을 썼으며, 청소년 앤솔러지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연애 운세, 너에게 적중』 『나의 첫 번째 거짓말』에 참여했다. 『알갱이들』로 제6회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박지리문학상의 마지막 수상작
이기호, 정소현, 윤경희 심사위원의 압도적 지지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황보나 작가의 첫 소설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작법으로 우리 사회에 진지한 문제의식을 전한 작가, 박지리의 뜻을 이어 한국 문단에 새로운 실험이 될 작품을 발굴해온 박지리문학상의 마지막 수상작. 올해 제6회 수상작인 『알갱이들』은 심사평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죽음과 애도에 관한 사유를 조심스러우면서도 책임감 있게 다루고 있다. “소설이 다루는 것은 죽음을 해명하는 해답이 아니라 끝내 알 수 없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견디는가 하는 문제다. 그래서 결말 또한 위로나 정리로 쉽게 수습되지 않게 불가해함을 끌어안는 슬픔과 윤리의 감각을 유지한다.”

정미의 죽음 뒤에 남겨진 자들이 맴돌게 되는 반복의 궤적 속에서 독자들은 한 번도 살아서 등장한 적 없는 정미를 결코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정미가 없어서, 정미가 가득한 이 소설에서 우리는 비로소 죽음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 삶의 자세와 바로 마주하게 된다.

그동안 박지리문학상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연명담(『단명소녀 투쟁기』), 애도와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청년들의 초상(『골목의 조』), ‘세계’를 주인공으로 한 페이크 르포(『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광주, 용인, 경주를 배경으로 한 근미래 예술가들의 모습(『점거당한 집』)까지 인간과 사회의 본질에 다가서려 공들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올해 수상작인 『알갱이들』을 마지막으로 문학상을 마무리한다.

“반복 속에서 조금씩 닳아가는 사람들. 이 작품의 정서는 격렬함이 아닌 마모에 가깝다. 슬픔이 폭발하지 않고 대신 침전된다. 설명하지 않고 해명하지 않으며 판단하지 않는 알갱이. 타인의 죽음을 자신의 의미 체계 안으로 회수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태도가 이 작품의 가장 큰 성취다.” 심사평_이기호 소설가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