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작가의 역사
글쓴이
김한식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6년 9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한식

지금은 청주시가 된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때는 계림문고에,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삼중당문고에 빠져 살았다. 그때 접했던 소설들을 요즘도 읽으며 지낸다. 젊은 시절 내내 거짓말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허구 세계를 오가며 지냈고, 지금도 현실보다 소설이 더 현실 같다고 느끼며 살고 있다. 상명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외국문학 탐구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문학과를 졸업했지만 역사학도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요즘도 자주 역사책을 모아 둔 서가 앞을 기웃거리곤 한다.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마음의 평정을 잃었을 때 소설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 『세계문학여행 1, 2』 『문학의 해부』 『소설의 시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2020년대에 종전(1945) 이후의 문학을 읽다

2차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전 세계에 돌연 평화가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종전 이후에도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과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서구에서 '냉전 시기'라고 일컬어지는 2차 세계대전 종결부터 1990년 사이에도 폭력적 충돌로 2천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밖에도 강대국과 약소국, 약소국과 약소국 사이의 분쟁은 끊이지 않았으며, 강대국과 강대국 사이의 갈등이 다른 지역으로 전이되어 전쟁 · 내란 · 테러의 형태로 나타난 경우도 많았다.
종전이 만들어낸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지역도 있다. 독일이 통일된 것과 달리 한반도에서는 여전히 분단과 이념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인도 아대륙은 종교적 대립 속에서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할되었고, 이후에도 두 나라 사이에는 여러 차례 전쟁과 분쟁이 이어졌다. 중동에서는 영국의 위임통치와 팔레스타인 분할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고,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전쟁을 거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역사를 체험한 작가들의 문학

문학은 시대의 거울이자 양심이다. 작가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지 않은 사람, 시대와 역사에 대해 고민하며 경직되지 않은 사고를 지닌 사람, 존재론적 뿌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다. 우리는 전체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작가가 만나는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프리모 레비, 귄터 그라스, 커트 보니것, 살만 루슈디, 아룬다티 로이, 샤힌 아크타르, 아모스 오즈, 사하르 칼리파, 가산 카나파니, 팀 오브라이언, 바오 닌, 비엣타인 응우옌, 아고타 크리스토프, 밀란 쿤데라, 헤르타 뮐러, 아리엘 도르프만, 루이스 세풀베다, 마누엘 푸익, 아티크 라히미, 파리누쉬 사니이, 모신 하미드, 토마스 브루시히, 위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총24명의 작가를 다룬다.
종전 이후의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쟁과 분단, 혁명과 독재를 겪은 개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뿌리를 돌아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를 이해하는 일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