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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주택
글쓴이
손세관 저
출판사
열화당
출판일
1995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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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세관

1954년 경북 대구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건축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중앙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교수를 하다가 지금은 명예교수로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일본 규슈(九州) 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대학원 시절부터 도시조직과 주거환경의 상호관계 및 동서양의 주거문화에 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오면서, 연구활동과 도시설계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저서로는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1993), 『북경의 주택』(1995), 『넓게 본 중국의 주택』 (2001), 『깊게 본 중국의 주택』(2001), 『피렌체-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2007), 『베네치아-東西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200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중국의 전통적인 주택 조영논리는 유교의 이념을 지상에 구현하는 것이다. '天圓地方'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이 원리는 주나라 이후로 도성의 축성부터 일반 민가의 건축까지 일관되게 적용되었다. 중국의 수도 북경은 이천 년이 넘는 장구한 시간 속에서 건축문화의 지속과 변화가 중첩되어 온 곳이나, '天圓地方'의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자금성을 중심으로 정연한 기하학적 구조를 이룬 천자의 도시 북경은 세계에서 가장 조직화된 도시이자 가장 상징성이 강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이러한 북경의 주택에 접근하고 있다. 우선, 북경 도시구조의 변천과정 및 내포된 상징성, 공간구조의 특이성을 살핀다. 둘째로 중국 주거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사합원 공간구조의 특성과 변화를 정리하며, 셋째는 주택에 담긴 중국인의 주거관과 공간구성의 일반원리를 설명한다. 북경의 주거환경을 통해 우리는 중국인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으며, 중국과 우리 주거문화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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