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이지만,
조금 천천히 바라보면 곳곳에 따뜻하고 조용한 장면들이 숨어 있습니다.
한옥의 나무 창문, 비가 그친 골목의 돌계단, 작은 책방 앞의 의자,
창가에 놓인 찻잔, 벽돌 담장을 타고 오르는 초록 잎,
한강을 바라보는 벤치와 저녁이 되면 하나둘 켜지는 골목의 불빛까지.
《천천히 바라본 서울》은 유명한 관광지를 따라가는 컬러링북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작은 순간들을 천천히 바라보고
나만의 색으로 채워 가는 책입니다.
서촌과 북촌, 종로와 을지로, 성수와 서울숲, 망원과 연남, 한강,
남산과 동대문을 따라 걸으며 서로 다른 서울의 표정을 만나게 됩니다.
정해진 색은 없습니다.
벽돌을 분홍색으로 칠해도 좋고,
한강의 노을을 보라색으로 채워도 좋습니다.
천천히 선을 따라가며
오늘의 기분과
나만의 서울을 페이지 위에 남겨 보세요.
천천히 바라본 서울, 나만의 색으로 입히는 서울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