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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설교, 어디까지 맡길 것인가
글쓴이
이지철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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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지철

동의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이수했다.
기술을 다루던 학부 시절의 손과 강단에 선 목회자의 입이 한 사람 안에서 만났다. 그 두 언어를 모두 쓸 수 있게 된 이력이 지금의 사역이 되었다. 15년간 아홉 곳의 교회를 거치며 부교역자로 섬겼고, 그 사이 뇌 수술과 신장염을 지나며 다시 일어선 시간이 평범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현재는 한 곳에 매이지 않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넥스트(Next) 세대 미니스트리(Ministry) 협동목사로 섬기는 동시에 웨이브 아카데미 강사로 목회자와 사역자에게 AI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협력 업체와 함께 다수의 콘텐츠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특히 수노(Suno) AI로 찬양과 예배 음악을 만드는 일은 오랜 시간 손에 익힌 작업이다. 『설교트렌드 2027』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작은 교회 사역자가 어려운 기술 용어 없이도 AI를 일상의 사역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일관된 관심사다. AI라는 새로운 도구가 사역자들이 본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두 딸의 아버지이며, 경북 구미에서 글을 쓰고 가르친다.

https://www.youtube.com/@yenayeslpapa
https://www.facebook.com/eunahusband
yenayeslpapa@kakao.com

책 소개

분야종교
설교를 마치고 이런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 이거, 내가 쓴 게 맞나.

AI는 설교를 대신 써 준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편해지는 만큼 찜찜해진다. 그리고 그 찜찜함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면 계속 남는다.

이 책은 AI를 끊으라고 하지 않는다. 금지 목록도 주지 않는다. 도구는 계속 바뀌고 목록은 반년이면 낡기 때문이다.

대신 찜찜함이 사라지는 자리를 찾는다. 무엇을 맡겨도 되고 무엇은 내가 해야 하는지, 도구가 바뀌어도 다시 판단할 수 있는 자리다.

십오 년을 목회한 저자는 남의 설교를 버리고 자기 설교를 쓰기 시작하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AI 앞에서 같은 질문을 다시 만난다. 문장은 새것인데 판단은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그 질문을 스무 장에 걸쳐 밀고 나간 기록이다.

앞의 아홉 장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본다. 묵상과 판단과 책임이 어떤 순서로 넘어가는지, 프롬프트를 아무리 다듬어도 왜 해결되지 않는지, 어디까지가 내 설교인지를 다룬다.

뒤의 열한 장은 실제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다룬다. 사람에게 남겨야 할 일과 맡겨도 되는 일을 가르고, 본문 앞에서 자기 질문을 세우고, AI가 내놓은 답을 검증해 다시 선택하는 과정을 저자의 설교 준비 그대로 따라간다. 마지막 장에서는 독자가 자기 프로세스를 직접 만든다.

AI를 덜 쓰는 설교자가 되자는 책이 아니다. 쓰면서도 자기 설교를 잃지 않는 설교자가 되자는 책이다.

강단에 서는 사람, 설교를 준비하며 AI를 열어 본 적 있는 사람, 그러고 나서 마음이 개운하지 않았던 사람을 위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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