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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
글쓴이
세종대왕 저
출판사
출판일
2026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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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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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세종(世宗, 1397~1450)은 조선의 네 번째 왕이다.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1418년 스물두 살에 즉위해 32년간 재위했다. 본명은 이도(李?)다.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새 세법인 공법을 제정했으며, 조선의 하늘을 기준으로 계산한 역법서 칠정산을 편찬하게 했다. 자격루와 앙부일구 같은 시계와 관측 기구를 제작하게 했고, 농사직설과 향약집성방을 펴냈으며, 4군 6진을 개척해 북방 국경을 확정했다.
우리는 그를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왕은 역사에 많았다. 무엇이 세종을 지금까지 우리에게 남도록 한 것일까?
세종이 남긴 것들의 목록을 다시 보면 감정으로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마음을 문자로, 제도로, 물건으로 옮겨 심었다. 이 책은 단순히 어진 왕이 아니라 설계하는 왕 세종을 읽는다. 그리고 그의 족적과 방식이, 오늘 자기 삶을 스스로 세우려는 사람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 묻는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는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대왕을 단순히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현실의 제도와 도구로 만들어낸 ‘설계하는 왕’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입니다. 〈한국철학전집〉 두 번째 책입니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새로운 세법인 공법을 제정했으며, 조선의 하늘을 기준으로 한 역법서 《칠정산》을 편찬하게 했습니다. 또한 자격루와 앙부일구 같은 기구를 제작하게 하고, 《농사직설》과 《향약집성방》을 펴냈으며 4군 6진을 개척해 북방 국경을 확정했습니다.
책이 주목하는 것은 세종이 백성을 ‘가엾게 여겼다’는 마음 자체가 아니라,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 실제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백성이 자신의 뜻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스스로 말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세종의 태도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으로 가져옵니다.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세상이 정해놓은 방식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기다림을 끝내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오늘 당신 손으로 만들기 시작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이 책의 핵심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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