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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인문학
글쓴이
오승환 저
출판사
창해(새우와 고래)
출판일
202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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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승환

이 책의 지은이 오승환(吳昇桓)은 문학박사이자 음식고고학자로 지평선 위로 무지개가 뜨는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어머니의 부엌일을 돕던 경험이 평생의 운명이 될 줄은 몰랐다. 그 기억에 끌리듯 삼국시대에 밥을 짓던 ‘시루’로 석사 학위를, 불을 지피던 ‘구들’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화려한 금관보다 옛사람의 삶과 음식에 매료되어 ‘음식고고학’이라는 독자적인 분야를 20년 넘게 개척해 왔다. 2006년 ‘음식고고연구회’를 만들어 실험고고학을 통해 옛사람의 음식문화를 복원하는 연구를 이끌어 왔다. 2023년부터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연구팀과 함께 유물에 남은 유기물의 고고과학 분석 및 시료 제작을 통해 수천 년 전 메뉴판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0년 넘게 발굴 현장을 누비며 유물에 깃든 옛사람의 삶과 역사를 밝혀온 현역 고고학자이자, 대학에서 특임교수로 미래의 연구자를 가르치는 교육자이다. 이제는 세계 각지의 유적과 박물관을 답사하며 찾아낸 음식고고학의 열매를 연구실 밖 대중과 소통하며 나누고자 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수저 인문학』은 고고학자의 시선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의 생김새와 재질,
사용법뿐 아니라 음식과 조리법, 사회와 생활환경을 바라보는 책이다!

지구상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 벌로 짝지어 식사하는 나라는 왜 한국뿐일까? 30여 년간 발굴 현장을 누벼온 음식고고학자가 식탁 위 가장 익숙한 도구 ‘수저’를 통해 한·중·일 동아시아 2만 년 문명사를 추적했다. 삼국시대 시루 밥을 직접 맨손으로 먹어본 실험부터 무령왕릉 출토 수저의 수수께끼, 고려의 휘어진 숟가락이 조선 후기 일자로 펴진 까닭, 숟가락이 사라진 중국·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만 유독 숟가락을 사용하게 된 이유까지. 유물과 팩트로 기존의 통설’을 뒤집는 맛깔난 밥상머리 인문학 도서, 『수저 인문학』!

우리가 매일 세 번 만나는 숟가락과 젓가락, 그 작은 도구에 인류 2만 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우리는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숟가락과 젓가락을 집어 든다. 밥을 먹고, 국을 뜨고, 반찬을 집는다. 너무 익숙해서 특별히 생각해 본 적조차 없는 물건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질문이 꼬리를 문다.

인류는 언제부터 숟가락을 사용했을까?
젓가락은 왜 아시아에서만 사용할까?
왜 우리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할까?
왜 한국의 젓가락만 쇠로 만들어졌을까?

이번에 펴낸『수저 인문학』은 바로 이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고학자의 시선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의 생김새와 재질, 사용법뿐 아니라 음식과 조리법, 사회와 생활환경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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