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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인형 목욕시키기
글쓴이
수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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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수진

2022년 『시와반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뉴질랜드, 영국을 거쳐 현재는 호주에서 건축가로 일하며 살고 있다. 2023년 제1회 시드니문학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나를 씻고 씻길수록
하얗게 더러워졌어요 재미있었어요”
이중 언어의 건축자, 제1회 시드니문학상 수상자
낯선 감각을 일깨우는 수진 첫 시집 출간!


2022년 『시와반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 수진의 첫 시집 『종이 인형 목욕시키기』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언어의 질서를 전복하려는 타고난 바탕”을 지닌 채 “모든 방향에서 물이 밀려오는 것처럼 시가 밀려”(심사평)온다는 찬사를 받은 「마이아토니아 콘제니타」를 포함해 총 56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십대 시절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주한 뒤 영국을 거쳐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시인은 다양한 문화권 속에서 한국어와 영어라는 두 언어로 소통하며 살아왔다. 그러한 시인의 이방인으로서의 시선,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이번 시집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종이 인형 목욕시키기』는 어느 한곳에 자신을 고정하지 않으면서 타자에게 다가가고, 서로 다른 언어와 세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결을 만들어가는 시집이다. 언제나 경계에 놓임으로써 오히려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연결의 순간에 비로소 ‘나’와 ‘너’가 새로운 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을 조용하지만 집요하게 탐색하는 수진의 첫 시집은 지금 주목해야 할 또하나의 걸출한 시인의 탄생 그 자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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