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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50년, 넌 여전히 별처럼 빛나는구나
글쓴이
노중일 저
출판사
메이킹북스
출판일
2026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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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중일

1971년생.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노조위원장, 실업자, 회사원, 정치인 참모를 거쳤고, 경영인으로 살았다. 이제는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정치학, 언론학, 경영학, 기술경영학을 공부했고 쉰을 넘어 AI 공학 박사에 이르렀다. 삶의 갈림길마다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교육과 기술의 현장을 오가며 AI 기반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해왔다.

그에게 공부는 성취를 위한 이력이라기보다 변화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몇 번 길을 잃고, 멈추고, 다시 출발했다. 그때마다 공부와 사람, 글이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지금은 가르치고 배우고 글을 쓰며, 남은 삶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AI와 퇴직의 파도 앞에 선 50대에게,
“더 열심히”가 아니라 “잘 살아왔다”고 말해 주는 책

직장을 떠나면, 내가 살아온 시간의 가치도 함께 사라지는 걸까. 익숙했던 직함과 역할이 없어지면 나는 누구로 남는 걸까.『토닥토닥 50년, 넌 여전히 별처럼 빛나는구나』는 이런 질문 앞에 선 중년에게 건네는 다정한 기록이다. 이 책은 더 열심히 살라고 다그치지 않는다. 그 대신, 여기까지 잘 걸어왔다고 말을 건넨다.

늙어가는 어머니를 바라보던 시선,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가던 길. 품을 떠나는 자녀들, 오랜 친구들과 함께 걷는 둘레길. 하나둘 고장 나기 시작한 몸, 혼자 앉아 있던 카페의 한 시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내디딘 걸음, 늦은 나이에 다시 펼친 책장. 『토닥토닥 50년, 넌 여전히 별처럼 빛나는구나』는 그렇게 한 중년이 지나온 50년의 풍경을 담담하게 그린다.

저자는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노조위원장, 실업자, 회사원, 경영인을 거쳤다. 쉰을 넘긴 나이에는 AI 공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런데 정작 이 책에서 다루는 건 기술이 아니다. 사람이다. 조직의 명함을 내려놓아도 인생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부모를 돌보고 자녀를 키우며 실패를 견뎌온 시간, 그 시간이 한 사람을 만든다.

새로운 도구를 배우고 변화를 따라가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그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것이 먼저다. 지난 삶을 인정할 때, 다음 걸음도 내디딜 수 있다. 이 책이 중년에게 당부하는 것은 인생 2막의 화려한 성공이 아니다. 이미 충분히 애써 살아왔음을 인정하고, 남은 삶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일, 걷고 싶은 길과 배우고 싶은 것을 다시 찾아가자고 권한다. 50여 년을 견뎌 온 사람이라면 다가오는 변화 역시 자기 방식으로 건널 힘이 이미 있다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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