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약 8,000만 조회수의 건축 커뮤니케이터와 함께 찾는
물리학의 진짜 쓸모
건물은 왜 무너지지 않고 서 있을까? 문은 왜 손을 놓으면 저절로 닫힐까? 창문을 열지 않았는데도 공기는 어떻게 드나들까?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공간은 어떻게 만들까?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집과 학교, 상가 곳곳에는 생각보다 많은 물리학이 숨어 있다.
물리학을 배우다 보면 수많은 법칙과 공식 앞에서 ‘이걸 대체 어디에 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건물은 물리학이다』는 그 질문에 우리가 매일 보고 생활하는 ‘건물’로 답한다. 힘과 마찰, 하중과 진동, 공기의 흐름과 기압, 열, 빛, 소리까지. 건물을 이루는 요소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물리 개념이 건축에 어떻게 쓰이는지 친절하게 짚어 준다. 나아가 본문 곳곳에서 부르즈 할리파, 타이베이 101 등 세계의 건축물을 물리학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칼럼을 통해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를 만난다. 개념에서 실제 건축으로 시야를 넓혀 가는 구성도 이 책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 Sho 건축사는 건축 설계와 현장을 두루 거친 현직 건축사이자, 어려운 건축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온 영상 크리에이터다. 2020년부터 SNS로 건축 콘텐츠를 소개해 왔으며, 틱톡 건축 해설 영상은 누적 약 8,0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복잡한 공식보다 문과 창문, 벽과 천장, 에어컨과 환기구처럼 익숙한 것에서 출발하는 저자 특유의 쉽고 흥미로운 설명 방식은 이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제,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이 우리가 매일 보고 쓰는 건물의 이야기로 한층 가깝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