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을 외우는 것과,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시 배우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익숙한 신앙생활이지만, 정작 ‘기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있는가?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없어 낙심하고,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면서도 우리는 습관처럼 기도를 반복하곤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기도를 배우는 교본’으로 다시 읽는다. 저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첫 부름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 일용할 양식, 용서, 시험과 악으로부터의 보호까지 주기도문의 의미를 오늘의 신앙과 삶에 연결해 차근차근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기도의 중심을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으로 옮겨 놓는다.
주기도문을 수없이 외웠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 기도가 어렵거나 응답받지 못한 기도로 지친 사람, 자기 기도를 다시 세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분명한 출발점을 제시한다. 각 장의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은 읽은 내용을 독자 개인의 삶으로 연결해 준다. 또한 기도를 다시 배우는 소그룹과 제자 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제 주기도문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말고,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