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면
죽으려던 밤이 지나가
살아진다고 했다.“
부크크 청춘시선 여덟 번째 이야기. 학교에서는 이유 없는 폭력을 견디고, 집에서는 가족이 남긴 빈자리를 홀로 감당하는 열여덟 우성현. 그런 성현 앞에 그의 상처를 발견하고 아프지 말라고 말하는 이도환이 나타난다. 작은 호의로 시작된 관계는 두 사람이 각자의 시린 계절을 견디게 하는 온기가 된다. 그러나 성현은 자신의 존재가 도환의 삶을 무너뜨릴까 두려워 말없이 떠나고, 두 사람은 전하지 못한 편지를 품은 채 서로를 기다린다. 『폐문부재』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밤을 지나 마침내 서로에게 도착하기를 바라는 사랑 이야기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로맨스소설 상위권을 차지한 해언의 『폐문부재』. 기존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표지로 단장해 부크크 청춘시선 시리즈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