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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예술가들
글쓴이
캐슬린 김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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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슬린 김

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예술법 전문가. 예술과 법,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창작과 권리, 인간의 판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연구한다. 최근에는 AI가 창작하고 분석하며 판단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시대에 창작의 주체는 누구인지, 인간과 AI의 창작은 어떻게 구별되는지, 학습과 저작권 침해의 경계는 어디인지, 진짜와 가짜 그리고 예술적 가치는 누가 판단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NFT와 블록체인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원본성과 소유, 미술시장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오랫동안 글로벌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예술법 논의를 확장해왔다. ‘예술법’이라는 개념을 국내 예술계와 학계·법조계에 소개하고, 저작권과 저작인격권, 미술품 거래와 진위, 예술가의 권리, 표현의 자유, 문화정책 등으로 논의의 영역을 넓혀 전문 분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미국 템플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적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교육기관인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뉴욕(Christie’s Education in New York)에서 ‘근현대 미술사와 미술시장’을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예술법, 엔터테인먼트법, 지식재산권법 등을 강의해왔다. 현재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감사,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리갈랩(Legal Lab)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문화예술·지식재산 분야 연구와 정책 프로젝트, 예술 법률교육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언론과 학술지에 문화예술 생태계의 법적·제도적 쟁점에 관한 글을 쓰고, 대학·기업·기관 등에서 강연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법률 영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AI 시대 인간의 사고와 판단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캐슬린 김의 두 번째 생각’을 통해 예술과 법, 기술과 사회를 소재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온 판단의 기준을 다시 들여다본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률의 언어와 법학적 세계관을 쉽게 전달하고 나누는 데 관심이 많다.
『법정에 선 예술가들』에서는 예술이 법정에 불려 나온 순간들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지를 추적한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미술사의 운명을 바꾼 세기의 예술 재판들
표절과 차용, 외설과 검열, 위작 논란, 소유권 분쟁, 그리고 AI와 NFT
예술법 변호사가 들려주는 미술관 밖 리얼 아트 스토리

인류 미술사의 가장 최전선인 지금, 예술 법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질문 앞에 직면해 있다. 낙찰과 동시에 그림을 파쇄하여 가치가 폭등한 뱅크시의 기행을 넘어, NFT를 팔기 위해 프리다 칼로 작품을 불태워버린 암호화폐 업자의 기괴한 쇼는 현대미술계에 커다란 균열을 냈다. 나아가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스스로 그린 그림에도 저작권을 인정할 수 있는가”라는 또 다른 난제를 마주하고 있다.

『법정에 선 예술가들』은 인간의 손을 떠나 알고리즘이 붓을 들고, 원본 작품이 전소되어 사라지는 예술적 대혼란의 시대에 미술사의 운명을 바꾼 드라마틱한 법정 기록을 통해 100년의 창작 전쟁을 들여다본다. 글로벌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며 ‘예술법’이라는 개념을 국내 예술계와 학계·법조계에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 변호사 캐슬린 김의 첫 예술 에세이다.

법과 예술이 충돌하는 현장을 오래 지켜봐온 저자는 법정과 미술관, 계약서와 전시 공간을 오가며 예술이 언제 자유를 잃고, 언제 다시 회복하는지를 기록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법을 앞세워 예술을 판단하지 않는다. 대신 예술이 왜 반복해서 법의 문턱에 서게 되었는지를 차분하고 집요하게 묻는다. 그 과정에서 예술이 어떻게 사법 체계와 충돌하고, 자본주의의 욕망과 뒤얽히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영토를 확장해갔는지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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