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시의 길 위에서
명인 명시 30인과 함께한 『시가 내게로 오는 시간』
박영애 시낭송 15집 모음 시집을 엮으면서
한 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을 잠시 들여다보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마음에 목소리를 더하면 시는 다시 살아나고, 듣는 이의 가슴에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시를 처음 목소리에 담았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한 줄의 시를 천천히 읽고, 한 단어의 숨결을 고르고, 시인의 마음이 어디에서 멈추고 어디에서 다시 흐르는지를 살피며 한 편의 시를 소리로 완성해 갔습니다.
그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열다섯 번째 『시가 내게로 오는 시간』 시낭송 모음 시집을 엮습니다.
-엮은이 박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