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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몽자회
글쓴이
최세진 저
출판사
한국학자료원
출판일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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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세진

조선 중종 때 활동한 역관이자 언어학자이다. 한어와 이문에 능통했으며, 외국어 교육과 우리말 연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당시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실용적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도록 《훈몽자회》를 편찬하였다.

《훈몽자회》를 비롯해 《노걸대언해》, 《박통사언해》 등의 편찬과 간행에 관여하며 한자음과 외국어 표기, 한글 활용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저술은 조선시대 언어생활과 한글의 발달 과정을 연구하는 핵심 자료로 평가받는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글의 역사와 조선시대 한자 교육을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학습서

『훈몽자회(訓蒙字會)』는 조선 중종 때의 학자 최세진이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을 위해 편찬한 한자 학습서이다. 1527년에 간행된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 3,360자를 사물과 의미에 따라 분류하고, 각 글자에 한글로 음과 뜻을 달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한자 학습서가 어려운 경전의 문장이나 현실에서 접하기 힘든 글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훈몽자회』는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낱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하늘과 땅, 사람, 동물, 식물, 신체, 의복, 음식, 생활 도구 등 당시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어휘가 폭넓게 수록되어 있다.

특히 책의 앞부분에 실린 ‘범례’에는 한글 자모의 명칭과 배열 순서,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어 국어사와 한글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한자 교육서인 동시에 16세기 우리말의 모습과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문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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