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벗던 계절』은 1995년 겨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감춘 소심한 소년 정인과 그에게 먼저 다가온 지윤의 첫사랑을 그린 소설입니다.
열다섯에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은 전학과 입시, 엇갈린 선택으로 여러 번 멀어지고 다시 이어집니다. 부산의 골목과 서울의 거리를 오가며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을 정인과 지윤, 두 사람의 기억으로 풀어낸 열두 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했지만 제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지나간 계절을 돌아보며 비로소 완성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