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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로 만나는 오디세이
글쓴이
NOSTOS 저
출판사
북도슨트
출판일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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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오디세이》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친절한 지도를, 다시 읽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항로를, 필사하는 사람에게는 오래 머물 문장을 건네는 책.

《필사로 만나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장대한 서사시를 읽고, 쓰고, 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한 권의 《오디세이》 종합선물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오디세우스는 10년 동안 바다를 떠돈다. 신들의 분노와 폭풍, 괴물과 죽음, 유혹과 망각이 그의 앞을 가로막지만, 그는 끝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는 곳 이타카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는다.

이 책은 《오디세이》 24권 전체의 핵심 줄거리를 네 개의 흐름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권의 주요 장면과 오래 남을 문장을 읽은 뒤 직접 옮겨 적을 수 있도록 넉넉한 필사 공간을 마련했다. 오디세우스의 가족과 조력자, 귀환을 방해하는 신과 괴물을 정리한 등장인물 안내와 트로이에서 이타카까지 이어지는 13개 지점의 여정 지도도 함께 실었다.

각 권의 장면과 어울리는 고전 명화를 수록하고 작품 정보와 서사의 배경을 덧붙여, 문학과 미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빨의 울타리’, ‘날개 달린 말’,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 ‘멘토르가 멘토가 된 이야기’처럼 읽다가 궁금해지는 표현과 개념은 8편의 ‘OH! 뒷SAY’로 풀어냈다. 여기에 《오디세이》가 영화와 대중문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항해해 왔는지 살펴보는 글과 독서 리스트까지 더했다.

이 책은 즐거리만 따라가는 해설서도, 문장만 옮겨 적는 필사집도 아니다. 한 편의 서사시를 읽고, 쓰고, 보고, 생각하며 오디세우스의 항해를 손끝으로 건너는 책이다.

오디세우스가 수많은 바다를 지나 이타카로 돌아갔듯, 이 책을 펼친 당신도 문장을 따라 잊고 있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한 문장씩, 우리는 이타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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