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성경은 어렵다. 두껍고, 낯설고,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
그런데도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이 모순 앞에서, 이 책은 아주 단순한 질문 하나로 시작한다.
"성경에는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저자는 38년 만에 다시 만난 중학교 동창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오랜동안 친구들을 만나면서도, 그 친구들에게는 단 한 번도 "교회 나오라", "예수 믿으라"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만큼은 다르다.
꼭 한 번 읽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서 썼다.
이 책은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부터 시작해,
인간이 어떻게 본래의 모습(참나)을 잃고 다른 존재(가짜 나)로 살아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오랜 어긋남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어떻게 되돌려지는지를
하나의 이야기로 쭉 이어서 들려준다.
창세기, 출애굽기, 사사기 같은 구약의 사건들과, 복음서의 십자가·부활까지
?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을 따라간다.
전문적인 신학 용어나 설교체 대신, 짧은 문장과 되묻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성경을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사람도, 어렵다고 덮어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쓰였다.
종교를 권하려는 책이 아니다.
저자 자신이 오랜 시간 붙들고 있던 질문이 풀리면서 "나 자신이 좋아졌다"고 고백하는,
그 좋은 것을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