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 심층분석
? 옛사람의 정체를 밝히다
"구원받았어요?" "네."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글쎄요… 알기는 아는데, 설명은 못하겠어요."
교회 안에서 낯설지 않은 이 대화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창세기 2장 17절,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그리고 요한복음 6장,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 이 두 계명 사이의 거리를 설명하는 일 ? 저자는 이것이 성경 전체를 여는 열쇠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신학적 구조와 실제 삶을 함께 파고든다.
피조물인 나는 어떻게 지어졌는가, 그 위에 세워진 첫 남편(율법)과의 잘못된 결혼은 어떻게 성립되었는가,
그 결혼에서 태어난 "거짓으로 만들어진 하나님 같은 나"는 어떻게 왕좌에 앉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 옛사람이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이미 내쫓겼음에도,
실제로 집 안에서 몰아내는 일은 왜 여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는가.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구조를 자신의 가장 깊은 자리 ? 가난했던 유년기, 형제 관계에서 반복된 배신,
몸에 쌓였다가 몸에서 터져 나온 감정들 ? 까지 끌고 내려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을 있는 그대로 남긴다:
옛사람은 거짓말과 자기 생각이 합성되어 만들어지며,
이 기준을 알아야 비로소 자신 안의 뿌리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이 책은 오늘의 교회를 향해서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중매쟁이여야 할 목회자가 왜 신랑 노릇을 하려 하는가, 왜 설교는 마르고 강단은 침묵하는가,
그리고 지금이 왜 요단강 앞에 선 시대인가.
신학과 치유, 구조와 실제 ? 이 책은 그 둘이 따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원의 확신은 있지만 설명할 말이 없었던 사람, 오랜 종교 생활에도 근본이 변하지 않는다고 느껴온 사람,
그리고 자기 안의 오래된 뿌리를 정직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